[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일 한스바이오메드에 대해 국내외 매출증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향상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올해 2분기(9월 결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32.5%, 45.5% 증가한 52억원, 8억원을 시현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뼈이식과 실리콘 제품의 수출증가(각각 +23.6%, +86.5%/상반기 기준)와 기타품목 중 ‘Mint lift’ 판매가 늘어나면서(1차년도 판매금액: 9억원, 당초목표치: 3억원) 확대됐다"면서 "영업이익은 수익성 높은 뼈이식재 매출 증가와 전반적인 외형확대에 힘입어 전년대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25.7% 늘어난 264억원, 영업이익은 56.5% 증가한 6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뼈이식재 ‘DBM’제품의 수출과 중남미 시장 중심의 인공유방보형물 판매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DBM 제품은 중국 승인을 포함해 2~3개 국가에서의 신규등록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이익은 수익성 낮은 피부이식재 사업부 축소와 주요제품에 대한 임상 마무리로 관련비용 감소에 따라 대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더불어 인공유방보형물이 올 상반기 국내시장 제품 승인을 받아 국내매출을 확보하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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