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거주 대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 ...8일까지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8일까지 ‘2015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희망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중 용산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행정체험과 사회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 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고일(5월22일) 현재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고등교육법 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일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36명으로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 민원안내와 기록물정리 및 행정자료 전산입력 등 여러 행정업무를 보조한다.
모집인원 36명은 특별선발(11명)과 일반선발(25명)로 나뉘며 특별선발은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및 자녀 ▲3자녀 이상의 가정 ▲다문화가정 등이 해당된다.
접수는 인터넷(구청 홈페이지)으로만 진행하며 모집인원 초과 접수 시 9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방법은 특별 선발인원을 먼저 전산추첨 후 특별선발 탈락자와 일반선발 신청자를 대상으로 2차 추첨을 하게 된다.
결과는 10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선발자는 11~19일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29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배치, 행정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근무기간은 6월29~7월24일 26일간(실 근무는 20일)이며 1일 5시간, 주 5일(월~금) 근무형태다.
1일 임금은 3만2900원이다.
특히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36명 선발 이외 2명의 외국인 유학생 특별 채용이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숙명여대에 재학중인 베트남 유학생 부이티리리(BUI THI LY LY), 팜휜이꽌(PHAM HUYNH Y QUANH)이 그 주인공으로 용산구의 해외자매도시 우수학생 유학 지원 사업에 선발된 학생들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직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행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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