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정 내 TV화면에서 재생되는 영상 속 동작이나 행동을 따라 하면서 운동효과까지 체험할 수 있는 홈 피트니스 서비스인 ‘U+핏댄스코치(Fit Dance Coach)’를 28일 출시했다.
U+핏댄스코치를 이용하려면 자사 IPTV인 tvG 911번 채널로 접속하여 TV 및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각각 내려 받고 와이파이 환경에서 스마트폰과 tvG 셋톱간 페어링(pairing)만 설정하면 된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운동하는 것이 불편하다면, LG G워치R 등 웨어러블 워치를 착용하고 하는 것도 가능하다.
U+핏댄스코치는 현재 유명 트레이너의 피트니스 댄스 콘텐츠 및 EBS 번개맨 체조 콘텐츠 등 30여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K-POP, 키즈 등으로 장르 및 콘텐츠를 추가해나갈 계획이다.
원하는 콘텐츠를 누르면 TV속 영상이 나오는데, 스마트폰을 한 손에 든 채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매 동작마다 움직임의 정확성에 따라 '퍼펙트(Perfect)' '굿(Good)' '배드(Bad)' '미스(Miss)' 등이 곧바로 화면에 표시되고 점수가 매겨지는 방식이다.
영상 종료 후 결과화면을 통해 최종 스코어, 순위, 자신이 운동한 칼로리소모량 등이 나타나 운동효과를 그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앱 신규 가입 시 스마트폰에 키와 몸무게, 나이, 성별 등 자신의 신체정보를 입력하면 표준 몸무게와 일일 권장 칼로리소모량이 산출된다. 매일 자신의 운동횟수와 칼로리소모량이 누적 기록되기 때문에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신체질량지수(BMI) 등을 보며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향해 스스로 체형관리가 가능하다.
U+핏댄스코치는 현재 유플러스 tvG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기념 무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향후 고객범위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치헌 LG유플러스 신성장사업담당은 "이번에 선보인 U+핏댄스코치는 요즘 각광을 받는 홈 피트니스 분야의 대표 서비스"라고 강조하면서 "'New Life Creator'에 걸 맞는 서비스로 진화시켜나갈 것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홈 피트니스 서비스를 지속 발굴 및 사업화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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