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증권은 28일 테스에 대해 목표주가 2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개시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테스는 저평가된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로 2분기를 저점으로 향후 양호한 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Fab 17 D램 캐파 증설이 지난 1분기 중에 대부분 종료된 것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에는 SK하이닉스의 M14 투자 진행과 신규 장비 매출 등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D낸드 캐파 증설과 D램 캐파 증설, SK하이닉스의 캐파 증설을 감안할 시 테스의 2016년 매출액은 2015년 매출액 전망치 1181억원 대비 27.0% 증가한 1499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년 영업이익 또한 2015년 예상치 192억원 대비 48.0% 증가한 284억원을 시현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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