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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망고? 저렴해진 가격에 대세 과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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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망고? 저렴해진 가격에 대세 과일로 우뚝 애플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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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매출 2013년 큰 폭으로 성장한 이래 2015년 까지 꾸준히 신장세
올해 ‘망고’수입량 2011년 대비 10배 가량 늘고, 가격은 20% 가량 저렴해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망고'의 인기가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인기 수입 과일 중 하나인 '망고'는 2013년 큰 폭으로 매출이 신장한 이래 올해 5월까지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상승세는 국내로 수입되는 '망고' 물량이 크게 늘어나며 고급 과일로 여겨졌던 '망고'의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망고 수입량은 2011년 동기 대비 10배 가량 늘어난 4568t으로 나타났으며, 수입량이 급증함에 따라 '망고(1kg)'의 평균 수입 가격은 20% 가량 하락한 411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싼 망고? 저렴해진 가격에 대세 과일로 우뚝 인포그래픽


또한, 유명 프랜차이즈, 식품업체 등에서 '망고 빙수', '망고 주스' 등 관련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해 망고가 대중화 된 것도 수요 증가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애플망고'의 경우 검역절차 완화로 예년보다 2주 빠른 5월 말부터 맛볼 수 있게 됐으며, 롯데마트는 항공직송을 통해 올해 첫 출하 물량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수요에 맞춰,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전점에서 총 60톤 물량을 준비해 '태국산 망고(300g내외ㆍ1개)'를 시세대비 20% 저렴한 2900원에, '대만산 애플망고(300g내외ㆍ1개)'를 시세 대비 10% 가량 저렴한 4900원에 판매한다.


안세민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한때 고급과일이었던 망고가 이제는 인기 수입과일 중 하나"라며, "망고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저렴한 가격에 망고를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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