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52센트(0.9%) 낮아진 57.51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60달러(2.51%) 하락한 62.12달러 안팎에서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미국 달러화 강세 속에 하락했다.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둔 관망세도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달러화는 장중 한때 일본 엔화에 대해 8년만에 처음으로 124엔대에 진입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날 오후 지난주 미 원유재고를 발표할 예정이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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