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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00 구성종목, 한샘·현대로템 등 13개 종목 신규 편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4초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내달부터 코스피200의 구성 종목이 대거 교체된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코스피200 등 선물거래 기초지수의 구성종목 정기변경을 확정했다. 내달 12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코스피200 정기변경 결과 200종목 중 13종목이 교체됐다. 현대로템, 코스맥스, 조광피혁, 종근당, 현대리바트, 동원시스템즈, 팜스코, 경방, 삼양사, 한솔케미칼, 한미반도체, 일동제약 등 제조업 12종목이 신규편입됐다. 서비스업에서는 한샘이 신규편입됐다.


반면 건설업에서 포스코플랜텍이, 서비스업에서는 디와이가 코스피200에서 제외됐다. 도레이케미칼, 대원강업, 퍼시스, 대덕GDS,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 동부하이텍, 일진디스플레이, 송원산업, 이수화학, 카프로 등 제조업에서는 11종목이 빠졌다.

종목교체율은 지난해 7종목에서 올해 13종목으로 교체종목수가 증가했다. 거래소는 시가총액 순위 변동이 교체종목수 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구성종목의 일평균 시가총액은 5조3000억원, 일평균 거래대금은 180억원 수준이다. 지수시총 비중은 정기변경 후 코스피 커버리지가 90%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만 서비스업은 시장전체 대비 약 2% 낮게 반영됐다.


코스피200 정기변경에 따라 섹터별 구성종목도 교체됐다. 조선운송업에 현대로템이 신규편입됐고 에너지화학업종에는 동원시스템즈, 한솔케미칼이 들어왔다. 정보기술업종은 한미반도체가, 생활소비재업종에는 코스맥스, 삼양사, 일동제약, 종근당, 팜스코가 신규로 편입됐다. 한샘, 경방, 조광피혁, 현대리바트 등은 경기소비재업종으로 신규편입됐다.


이와 반대로 건설기계에서는 포스코플랜텍이 제외됐다. 도레이케미칼, 송원산업, 이수화학, 카프로가 에너지화학업종에서 제외됐으며 대덕GDS, 동부하이텍, 일진디스플레이, 자화전자, 코리아써키트 등 5종목은 정보기술업종에서 빠졌다. 경기소비재에서는 대원강업, 디와이, 퍼시스 등 3종목이 제외됐다.


스타지수는 30종목 중 9종목이 변경돼 지난해 6종목 대비 교체종목수가 늘었다.


동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로엔, 웹젠, 한국토지신탁, 게임빌, 산성앨엔에스, OCI머티리얼즈가 신규로 편입됐고 SK브로드밴드, 인터파크홀딩스, 매일유업, 안랩, 골프존유원홀딩스, 성광벤드, 메가스터디, 덕산하이메탈이 제외됐다.


코스피100지수에서는 호텔신라와 한전KPS가 추가되고 LG상사, 삼성정밀화학이 빠졌다. 코스피50지수 역시 2종목이 교체됐다. 아모레G와 코웨이가 신규편입됐으며 두산중공업과 OCI가 제외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정기변경을 통해 "우리시장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시장대표성과 유동성이 개선돼 선물·옵션 및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으로서 코스피200의 상품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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