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박수진과 배용준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연예인 주식부자 2위로 알려진 배용준의 자산에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용준은 현재 연예인 주식 부자 2위에 올라있다. 1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며 3위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다.
배용준은 2004년 BOF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0년에는 회사 명칭을 키이스트로 바꾸고 배우 김수현과 김현중, 박수진, 소이현 등 톱스타급 연예인을 대거 영입하며 사업가로서 승승장구해왔다.
배용준이 보유한 소속사 키이스트의 주식 가치는 현재 1384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3월부터 키이스트 경영에 전면으로 나서며 사업가로서의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배용준은 키이스트 최대주주로 전체 지분의 28.8%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9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따르면 배용준이 보유한 성북동 단독 주택의 시세는 연예인이 소유한 집 한 채 값으로는 최고가인 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배용준은 키이스트 경영과 더불어 커피전문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미국 하와이에서 '고릴라 인 더 카페'라는 커피전문점을 운영 중이며 커피 품질을 감별하는 큐그레이더 자격증을 소지하고 직접 바리스타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한편 배용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수진과 다정한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하며 "많은 축하와 축복 감사드립니다. 평생의 인연을 만난 것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결혼소감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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