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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회장, 500여명 여직원들과 "같이가자, 사랑하니까" 외친 이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정몽원 회장, 500여명 여직원들과 "같이가자, 사랑하니까" 외친 이유 여직원 문화행사를 개최한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그룹 여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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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각별한 '여직원 사랑'이 화제다.


27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정몽원 회장은 지난 20일 잠실 샤롯데시어터에서 그룹 여직원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한라그룹 여직원들이 참석했고 정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경영진들이 함께했다.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이 마음 편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이 시간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며 "일어서서 같이 가자~ 사랑하니까!" 를 함께 외쳤다. 이어서 나영석 PD(CJ E&N) 의 '직장인/아이디어 이야기'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나 PD는 대표적인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며 "직장생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선배, 좋은 동료, 좋은 후배가 있어야 하며 또한 내가 좋은 선배, 좋은 동료, 좋은 후배가 되어야 한다.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며 "여러분 옆에 있는 동료와 선배가 얼마나 소중한 지를 기억해 달라"고 했다. 본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 '드림걸즈' 공연이었다.

한라그룹 내 여성인력은 521명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7%를 차지한다. 한상규 그룹 홍보팀 차장은 "여성인력에 대한 배려와 유연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여성 인력 채용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몽원 회장, 500여명 여직원들과 "같이가자, 사랑하니까" 외친 이유 정몽원 회장이 여직원 문화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 회장의 옆에는 사회자 개그맨 조세호씨.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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