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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화장품 이어 '핀테크' 부각 시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NH투자증권이 26일 그리스 등 대외 리스크와 환율, 유가 안정화로 주식시장이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업종별로 헬스케어, 화장품에 이어 핀테크가 부각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핀테크 규제완화와 관련해 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5월 금융실명제에 대한 유권해석에 이어 6월 금산분리와 설립 최소 자본금, 외환거래법 등에 대한 규제완화 방안발표가 예정돼있다. 9월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 가이드라인, 12월에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도입 관련 가이드라인 발표도 준비중이다.

바클레이즈 방한도 관심이다. 김병연 연구원은 "최근 마윈 회장의 방문으로 전자상거래,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데 이어 오는 27일 영국 핀테크 투자단이 방한한다"며 "김병연 연구원은 "5월말 예정돼있는 IT컨퍼런스도 핀테크 관련 IT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간편결제 뿐만 아니라 인터넷 은행과 백플랫폼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도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법규의 방향성으로 잰걸음을 보이던 기존 인터넷, 통신사, 제조사 등 핀테크와 관련한 기업들이 인터넷은행, 백플랫폼, 보안강화 등 다양한 핀테크 관련 사업 확장을 검토 중이다.

김 연구원은 "간편결제와 관련해서는 가맹점 확보에 강점이 존재하는 한국사이버결제, 보안관련 업체로는 FIDO 인증을 받은 라온시큐어, 인터넷은행과 관련해서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 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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