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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임 태평양사령관 "작전 구역의 가장 큰 위협은 북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오는 27일 미국의 새로운 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하는 해리 해리스 사령관(59)이 작전 구역의 가장 큰 위협으로 북한을 꼽았다.


해리스 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이라고 답했다.

그는 "북한에는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을 공격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지도자가 있다"면서 "그는 핵무기와 함께 대륙 너머로 핵무기를 날려 보낼 수단을 탐색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북한 지도자는 자신의 뜻에 따르지 않는 주변 사람들을 살해하고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에 대해서도 불편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중국이 동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를 하고 최근 인공섬 건설에 나선 것은 국제법과 규정에 맞지 않고 주변국들을 불편하게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해군 부사관인 아버지와 일본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일본계 미국인이다. 해리스 사령관은 임무를 수행함에 있어 자신의 출신 배경이 미국과 동맹국들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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