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에서 활동하는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퍼시픽리그 5월 최우수타자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야구기구(NPB)가 22일 공개한 명단에서 가장 먼저 언급됐다. 3월과 4월에 타율 0.221 4홈런 11타점으로 부진한 이대호는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타율 0.483 7홈런 23타점으로 활약했다. 퍼시픽리그 타자 중에서 가장 많은 홈런과 타점, 가장 높은 타율을 남기고 있다. 결과는 6월 5일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30만엔(약 270만원)이 돌아간다. 이대호는 이미 월간 MVP에 세 차례 뽑혔다. 지난해 6월과 오릭스 버팔로스 소속이던 2012년 5월과 7월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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