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SK텔레콤은 기업 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을 20일 론칭하고, 첫 프로젝트로 ‘연결의 무전여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결의 힘' 캠페인은 사람과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며 일어나는 따뜻한 변화와 놀라운 결과를 공유하는 광고·SNS 캠페인이다. SK텔레콤은 물리적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통신 서비스를 뛰어넘는 새로운 감성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연결의 힘 캠페인의 일환으로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20일 시작되는 첫 프로젝트인 '연결의 무전여행'은 '응답하라 1994'의 배우 정우가 여행에 필요한 경비나 이동수단 없이 오로지 사람들과의 ‘연결’만으로 어디까지 여행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이다.
정우가31일간의 여행 중 필요한 정보나 도움을 SNS와 공식 사이트(www.sktconnect.com)를 통해 요청하면, 고객이 ▲인근 명소 안내 ▲무상 식사·숙박 제공 등 다양한 도움을 제안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SNS, 메신저 등을 수단으로 무의미한 연결이 범람하는 세태 속에서 무전여행 중 만나게 될 선량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연결의 의미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사람의 연결 속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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