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중소기업청은 13일 기술 및 마케팅 인프라를 보유한 벤처기업이 후배 창업가를 발굴 육성하는 '2015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 지원자 모집 선발을 오는 6월 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와 진행하는 것으로 2011년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164개사를 창업시켜 380억원의 매출액과 42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냈다.
기존 벤처기업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사업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실제 2011년 최초 지원기업의 2년차 생존율이 88.7%에 달해 같은 기간 일반 창업기업 생존율 60.5%보다 훨씬 높았다.
올해는 약 75개의 창업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며, 신규 지원기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국내외 마케팅 비용 등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창업넷(http://www.startup.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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