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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현대·삼성重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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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의식하면 참여해야하지만...
-비용청구 어렵고 '작은 실수로도 구설' 부담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김혜민 기자]오는 9월 세월호 선체 인양을 앞두고 인양업체 물망에 오른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여론을 의식하면 참여하는 것이 순리지만, 국가 재난사업에 비용을 제대로 청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사안이 워낙 민감해 작은 실수로도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다는 부담 때문이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세월호를 인양하기 위해서는 1만t급 이상의 해상크레인과 플로팅도크 등이 필요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현대중공업이 세월호 인양에 투입할 수 있는 해상크레인은 1만t급의 '현대-10000호' 한 대. 그러나 이것만으로 세월호를 인양하기 역부족이다. 세월호 무게는 6800t급이지만 선박 내 물ㆍ진흙ㆍ수압 등을 고려하면 1만t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8000t급 '삼성5호' 투입도 추가해야한다. 대우조선해양은 3600t급 소규모 크레인을 보유해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가 유력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두 가지 고민에 빠졌다. 먼저 비용문제다. 세월호 선체처리 기술검토 TF팀에 따르면 크레인 두 대 사용료는 일일 10억원씩 예상된다. 평균 기상상태에서 인양작업이 성공하면 12개월 간 1000억원이 들 전망이지만 기상악화 등으로 작업이 늦어지게 되면 최대 1500억~2000억원까지 오를 수 있다. 문제는 두 조선사가 이 비용 전액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세월호 사고 직후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해상크레인을 대동했지만, 정부에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았다. 국가재난사태이기 때문에 당시 크레인 사용비는 기부금으로 처리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크레인 1대를 투입했던 환경관리공단은 5억원의 비용을 받았다.

당시 참여한 업계 관계자는 "구조작업에 보탬이 되겠다는 차원에서 참여한 것이고, 실제 인양작업에 투입된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비용 산정도 모호했다"며 "손해를 보긴했지만 비용을 다 받았다면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해상크레인을 세월호 인양작업에 투입할 시 이중부담이 된다는 지적도 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8000t급, 3600t급, 3000t급 해상크레인 3개가 있는데 현재 모두 사용 중이다. 세월호에 삼성의 8000t급 크레인이 투입된다면, 현재 작업 중인 곳은 삼성이 별도로 빌려와 임시대여 해줘야하는 구조다.


두 번째는 불확실성에 따른 부담감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1만t이 넘는 선박을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없어 성공 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작업 도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오너들에게 불똥이 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이 지난해 크레인 비용을 받았다면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에게 비난의 손가락질이 이어졌을 것"이라며 "현대중공업 역시 실제 오너인 정몽준 전 의원이 구설에 휘말릴 수도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고민을 뒤로하고 두 조선사는 정부 요청이 들어온다면 일단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워낙 큰 국가적 재난사업이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지만 정부가 요청하면 참여할 것"이라며 "이번 인양에는 해상크레인이 실제 쓰이기 때문에 만족하는 수준은 아니겠지만 일정 수준은 보상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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