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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국내외 임원·마케팅 책임자 한 자리에…해외시장 전략 논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5초

동부대우전자, 국내외 임원·마케팅 책임자 한 자리에…해외시장 전략 논의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이 1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금융센터에서 열린 '2015년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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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동부금융센터에서 '2015년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주요 임원과 해외 주요 영업법인의 현지 영업마케팅 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한 조직별 매출 및 수익 극대화 방안과 중장기 도약(Quantum Jump)을 위한 실천과제 및 경영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진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컨퍼런스에 참석한 인원들은 회사를 이끌어나가는 주역들”이라며 "이 주역들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해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동부대우전자 웨이(Way)’를 만들고, 회사의 비전인 ‘고품질 실용가전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동부대우전자 글로벌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본사의 영업·마케팅 전략에 대한 설명과 글로벌 영업조직의 매출 및 수익 극대화 방안,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위한 실천과제 및 경영전략이 논의된다. 특히 신모델·신제품 확대 방안, 현지 마케팅 전략, 유통채널 확대방안, 성과 창출형 조직 운영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토의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냉장고, 세탁기, 주방기기 등 제품별 마케팅부서들과 디자인센터가 중남미, 중동, 유럽, 동남아, 중국 등 지역별 영업책임자들에게 현재 제품들과 출시 준비중인 신모델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최적의 제품 판매 프로세스를 도출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현지인 영업책임자를 본사에 초청해 회사의 영업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한 컨센서스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 마케팅전략에 대해 심도 깊게 토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생산법인 4개, 판매법인 11개, 지사 및 지점 20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약 80% 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수출에서 신흥 이머징 시장이 25% 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 이상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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