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보험개발원은 우즈베키스탄 거시경제전망연구소에서 '자동차소유자의 책임보험관련 기반 개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14년도 우즈베키스탄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과제 수행의 일환이다. 4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우즈베키스탄 정부 정책실무자 및 전문가들과 공유했다.
KSP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단기간에 고도성장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도상국 등과 공유해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험개발원은 우즈베키스탄 자동차책임보험 관련정보의 활용방안과 제도의 발전 방안 등에 관한 정책제안을 실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08년 관련법을 제정하고 2009년부터 자동차 책임보험가입을 의무화했다.
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은 "KSP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의 자동차 의무보험 정보자료의 활용과 제도운영 경험이 우즈베키스탄에 충실하게 전수돼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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