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0대 男, "그만 놀고 취업 하라"는 핀잔에 어머니 살해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30대 男, "그만 놀고 취업 하라"는 핀잔에 어머니 살해 사진=아시아경제DB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성동경찰서는 취업 문제로 말다툼하다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최모(34)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께 성동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A(53)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언제까지 직업 없이 집에만 있을 거냐. 이럴 거면 집을 나가라"는 말에 격분해 A씨를 발로 마구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일정한 직업 없이 편의점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냈고 평소에도 A씨와 직장 문제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A씨가 쓰러지자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신고했다. A씨는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최씨는 "평소 어머니와 직장 문제로 싸우며 불만이 있었지만 그날은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후회된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했다"며 "정확한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A씨의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등 복부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