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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5년 만에 EPL 우승…무리뉴 체제 통산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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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조세 모리뉴 감독이 복귀한지 두 시즌 만에 통산 네 번째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랐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정규리그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덴 아자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크리스털팰리스에 1-0으로 이겼다. 전반 45분 에덴 아자르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헤딩 슈팅으로 재차 연결, 결승골을 넣었다.

승점 3점을 보탠 첼시는 25승8무2패(승점 83)로 세 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0)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대로 얻을 수 있는 승점은 79점. 두 경기를 덜 마친 3위 아스널도 승점 82점 이상을 획득할 수 없다.


첼시의 정규리그 우승은 2009-2010시즌 이후 5년 만이다.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거쳐 지난 시즌 첼시 사령탑으로 복귀한 무리뉴 감독은 2005-2006시즌 이후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2004-2005시즌을 더해 첼시가 따낸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 네 개 중 세 번을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들어올렸다. 이미 캐피털원컵(리그컵)에서도 우승해 올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크리스털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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