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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영화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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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까지 열흘간 이어져...레드카펫에 김우빈, 문소리 등 참여

봄날의 영화축제 '전주국제영화제' 오늘 개막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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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봄날의 영화축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드디어 30일 개막한다. 5월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맞춰 선보이는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 47개국에서 온 200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전에 비해 상영작 수는 물론이고, 상영관 수와 좌석 수 역시 크게 늘어 규모를 키웠다.

개막 당일인 30일에는 오후 6시부터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레드카펫 행사 및 개막식이 열린다. 이날 레드카펫에는 전주 출신 배우 김우빈을 비롯해 문소리, 류덕환, 이정현, 김새론, 김향기, 소이, 백성현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의 사회는 김동완과 임성민이 맡았다.


영화제 시작을 알릴 개막작에는 호주 출신의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의 '소년 파르티잔'이 선정됐다. 선댄스영화제가 주관하는 장편시나리오 워크숍을 통해 완성된 작품으로, 폭력적인 세계의 민낯을 목격하면서 변해가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상영작은 전 세계 47개국 200편으로, 지난해에 비해 19편이 늘었다. 200편 이상의 상영작 수는 11회 영화제 이후 처음이다. 상영관 수는 개막식 및 시상식, 대규모 야외상영이 이뤄지는 전주종합경기장과 올해부터 상영관으로 편입된 CGV전주효자를 비롯해 총 6개 극장 17개관이다.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디지털 삼인삼색'은 '전주 프로젝트: 삼인삼색 2015'로 바뀌었다. 지난해 단편에서 장편으로 전환한 이후 올해는 개칭을 통해 '전주'라는 브랜드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고 창의적인 작가와 영화를 발굴하는 프로그램도 늘었다. '스페셜 포커스' 섹션에 아르헨티나 감독인 마르틴 레트만 회고전, 2000년대 후반 이후 세계 영화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그리스 뉴웨이브' 영화들에 대한 특별전 등이 마련돼있다.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영화제 측에서 공개 추천한 작품은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 외에도 '릴 퀸퀸', '듀크 오브 버건디', '트래쉬', '새 모이를 먹는 소년', '발사된 두 개의 총알', '아버지와 아들', '트립 투 이탈리아', '숀 더 쉽', '코자', '인 더 크로스윈드', '피난자들', '스트레이 독', '노르웨이', '때가 되었다' 등이다.


'국제경쟁'을 포함한 주요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예시카 하우스너, 장률 등의 감독과 문소리, 반젤리스 모이리키스 등의 배우, 평론가,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 총 14명이 위촉됐다. '한국경쟁' 부문에는 마르셀로 알데레테 프로그래머, 김성호 감독, 토니 레인즈 등이 수상작을 가릴 예정이다.


폐막식은 다음달 9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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