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서인영이 '썸남썸녀'로 예능 프로그램에 컴백한 가운데 그가 과거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서인영은 2009년 9월 방송된 SBS '야심만만2-유치장'에 출연해 우울증 때문에 속앓이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서인영은 "한창 바쁘게 활동하던 2008년에 아무도 모르게 상상이상으로 심각한 스트레스에 시달렸고 우울증도 왔다"며 "그래서 결국 모든 방송을 중단하고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녹화 도중 이유없이 눈물이 터지기도 했다"며 "밤에는 신경안정제를 먹어야 잠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인영은 또 "연이은 활동에 대한 스트레스와 대중의 기대감으로 자아 정체성에 혼란이 왔었다"고 덧붙였다.
2008년 말 서인영은 MBC 예능'우리 결혼했어요'와 솔로 앨범 '엘리 이즈 신데렐라(Elly Is Cinderella)'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가 돌연 모든 방송을 접고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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