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눈물"…'비정상회담' 수잔, 네팔 지진에 짧은 시 게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25일 오전 11시56분(현지시간)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중인 네팔 대표 수잔 라트나 샤키야가 네팔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호소했다.
수잔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하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다. 가족들은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은 들었다"고 전했다.
또 수잔은 "여진 경고 있어서 더 걱정된다. 2차 피해까지 보게 되면 안 되는데, 네팔을 위해 힘을 모으고 네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수잔은 트위터에 짧은 시를 게재하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수잔은 '히말라야 눈물. 카투만두가 흔들리고 내 마음 요동친다. 떨리는 목소리 소리친다 빨리 통화하고 싶은 마음. 말 없이 보내오는 영상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설산이 흘러내렸다 마음 속 흐르는 눈물을 삼킨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날 발생한 강진으로 수도 카트만두를 비롯해 네팔 전역에서 확인된 사망자만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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