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김재필) 수원방송 지역채널(Ch. 4)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역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축구데이로 정하고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경기를 모두 생 중계 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오는 26일은 올해 중 유일하게 하루에 클래식과 챌린지 리그의 두 팀의 홈 경기가 모두 주말에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티브로드는 당일 대형중계차 2대, 현장 중계방송을 위한 인력 40명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지난 2010년부터 K리그 챌린지 수원 FC의 홈 경기 전체를 생중계방송 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지역 스포츠 활성화 차원에서 1부 클래식 리그의 수원 삼성 블루윙스의 경기도 함께 중계방송 해오고 있다.
축구경기는 스마트폰으로 '티브로드' 앱을 다운받은 뒤 '나의 서비스지역 설정'을 수원, 기남 지역으로 등록하면 실시간 지역채널을 통해 K리그 생중계를 볼 수 있다.
김진섭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이번 축구데이 편성을 통해2개 리그의 양팀의 경기를 모두 생중계 방송하게 된 것은 지역방송사로써 지역의 축구팬들을 위한 결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니즈에 부합하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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