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지난 22일 광주사회복지회관에서 광주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K2 스쿨핑'의 공동 운영에 대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2 스쿨핑’은 스쿨과 캠핑의 합성어로 아웃도어 활동에서 소통하며 배우고 즐기자는 뜻을 가진 K2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K2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광주 지역사회 내 레저 문화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시민들에게 캠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친밀감을 키우는 소통의 장 마련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은 쌍촌종합사회복지기관, 인애종합사회복지관, 두암종합사회복지관, 시민종합사회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7개 거점기관과 기타 11개 참여기관이다.
K2는 광주 지역 스쿨핑 운영을 위해 텐트, 조리도구 등 캠핑에 필요한 용품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의 원활한 스쿨핑 운영을 위해 텐트 설치 교육, 안전 교육 등을 지원한다. 스쿨핑 운영에는 K2 임직원과 프로그램 운영 도우미인 ‘K2 오렌지 재능기부단’도 함께 참여한다.
한편, K2는 올해부터 대상지역을 수도권에서 광주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참여 대상도 청소년에서 다문화 가정, 한 부모 가정, 장애인까지 소통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K2 스쿨핑’은 2013년 7월에 시작하여 올해로 3년째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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