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국 상하이지수가 증시 '과열론'에도 불구,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4400선 돌파를 앞두고 있다.
22일 중국 증시는 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4% 상승한 4398.49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는 2.7% 상승한 2234.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호주의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분기 대비 0.2% 상승, 예상치(0.1%)를 상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에 불을 붙였다. 페트로차이나가 1.7%, 중국생명보험이 3.5%, 시틱증권이 7.8% 상승했다.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과열 경고가 나오고 있지만, 증시는 연이틀 상승하며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CEO는 뉴욕의 금융포럼에 참석, 중국 증시가 과열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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