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남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문성고등학교 봉사 동아리 ‘프리즘’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초중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매주 일요일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과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이 일대일 교류를 통해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동기와 학습 능력을 강화하고 봉사와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위해 추진됐다.
광주 남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자녀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양지훈 센터장은 “뛰어난 지식과 더불어 봉사의 정신을 갖추는 것이 진정한 미래 사회의 리더”라며 “다문화 가정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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