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다음달 12일부터 3박4일간 경기도 안산 소재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되는 ‘2015년 베트남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교육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베트남 진출 기업의 현지 주재원으로 파견될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트남의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현지 인력관리 등 현지 법인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경제정책부터 유통시장 현황 및 특성, 베트남 주요 법률 활용 방법에 이르기까지 현지 진출에 꼭 필요한 실무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연수 참가자 간 베트남 현지 진출 현황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지난해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교육과정의 호응이 좋아 올해 베트남 진출 주재원 역량강화 교육 커리큘럼을 신설했다”며 “베트남 현지의 비즈니스 특성과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베트남 주재원 파견(예정) 임직원 및 수출 업무 담당자는 중소기업연수원 홈페이지(http://sbti.sbc.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수비용은 20만원(교육비 100만원 중 80% 정부지원)이다. 문의는 중소기업연수원 정책연수팀(031-490-1348)으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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