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스토리텔링 등 분야별 전문가 6명 TF팀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가고 싶은 섬’가꾸기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섬별 주제를 발굴하고 6개 섬에 대한 통합된 스토리를 도출하기 위해 6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TF팀을 구성, 사업 대상지 자원조사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주민교육, 해양생태, 탐방로, 야생화, 섬문화, 스토리텔링 등 각 분야별 전문가 6명이 섬을 방문해 섬 자원조사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섬 가꾸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6개 섬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종합 컨셉을 발굴하고, 섬별 여건과 특성 및 고유자원을 활용한 핵심테마 발굴, 사업 추진체계 구축, 주체별 역할 분담, 주민 추진협의회 구성·운영에 대한 자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섬별로 수립 예정인 ‘가고 싶은 섬’기본계획에 반영한 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선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섬에 맞는 구체적 사업을 발굴해 사업 추진 방법 및 우선순위 등을 정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사업 추진에 반영하는 등 주민과 함께 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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