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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스타·그린 데이,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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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 스타·그린 데이, '명예의 전당' 입성 링고 스타. [사진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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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비틀스의 전 멤버 링고 스타가 그린 데이, 빌 위더스 등과 함께 18일(현지시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NBC뉴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스타는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의 드러머로 활동했으나 존 레넌,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등에 비해 비교적 덜 주목받았다.

하지만 1988년 비틀스 해체로 활동을 종료한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며 '잇 돈 컴 이지' '포토그래프'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내놓으며 솔로 가수로 자리잡았다. 비틀스는 이미 그룹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나머지 멤버들도 이미 솔로 가수로 입성했다.


1989년 결성된 미국 펑크록 밴드 그린 데이는 1994년 정규 3집 '두키(Dookie)'로 15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 펑크록 열풍을 주도했다. 2004년에는 정부에 대한 저항정신을 담은 정규 7집 '아메리칸 이디엇'이 큰 인기를 얻어 그래미상을 수상했고, 이후 앨범 수록곡으로 만든 동명의 록 오페라가 제작되기도 했다.

링고 스타·그린 데이, '명예의 전당' 입성 그린 데이 [사진=워너뮤직코리아]

1938년생인 빌 위더스는 미국의 흑인 싱어송라이터로, '린 온 미' '에인트 노 선샤인' 등의 히트송으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1960년대의 록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 리더로 지난 2013년 간질환으로 사망한 루 리드, 여성 펑크록 대표주자 조안 제트, 1960년대 밴드인 폴 버터필트 블루스 밴드의 폴 버터필드, 요절한 블루스 기타리스트 스티비 레이본과 그의 밴드 더블 트러블, 리듬앤블루스(R&B)그룹 더 파이브(5) 로열스 등이 전당에 입성한다.


한편 이번 명예의 전당 헌정식은 이날 클리블랜드 퍼블릭 홀에서 진행되며, 링고 스타와 맥카트니, 빌 위더스와 스티비 원더가 함께 공연한다. 이밖에도 마일리 사이러스, 패티 스미스, 존 메이어 등이 헌정식 공연에 참가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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