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방산비리 관련 강제수사 대상에 오른 현대중공업이 장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32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5.69% 내린 1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위산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전날 울산 현대중공업 잠수함 인도 관련 사업부서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현대중공업이 평가기준을 위반한 채 해군에 잠수함을 인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압수수색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앞서 합수단은 해군에서 인수 업무를 담당하다 현대중공업에 취업한 영관급 장교 출신 직원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관련 해당 직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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