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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확대해석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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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국세청이 현대중공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5년 만에 착수했다. 현대중공업은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라며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청 조사1국은 1일 오전 15명 가량의 인원을 투입해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의 회계부서 등에서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며 세무조사를 시작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이번 조사에 대해 통상적인 정기 세무조사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특별세무조사는 국세청 조사4국이 투입되지만 이번 조사는 조사1국이 맡아 일반적인 성격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현대중공업은 2010년 6월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6월 세무조사를 받았다. 세무조사는 연장 없이 10월경 마무리됐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시 단순 역외거래 및 법인세 일부 누락 등으로 경미한 수준의 추징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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