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키움증권은 17일 오후 1시까지 글로벌 100조 클럽 ELS를 포함한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증권(ELS) 3종 및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애플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4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는 3년 만기 연수익 11%추구 ELS이다. 발행 후 6개월마다 조기상환기회가 주어지며, 조기 상환 평가일에 모두 최초 기준가격의 90%(6개월, 1년, 1년 6개월), 85%(2년, 2년 6개월, 3년) 이상인 경우 최고 33%(연 수익률 11%)로 상환된다. 다만,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일 경우 하락률에 따라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지난 달 말일 글로벌 100조 클럽 ELS를 출시했을 때부터 시가총액이 100조원 이상 되는 글로벌 기업을 기초자산으로 한다는 점에서 고객의 관심을 많이 끌었다"면서 "추구 수익률도 높은데다 기초자산인 애플과 삼성전자가 친숙하여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에 청약할 수 있는 '제503회 ELS'는 인기 지수인 HSCEI지수와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원금비보장 ELS다.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0.4%, 낙인은 60%이다.
오랜만에 등장하는 국내종목형 ELS인 '제505회 ELS'의 기초자산은 신세계와 하나금융지주이며, 조건 충족 시 연 수익은 13.5%, 낙인은 60%이다.
또한 '제41회 ELB'는 기초자산이 KOSPI200지수이며, 만기 1년 6개월의 원금 101.5% 보장형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장중가를 포함해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115%를 초과해서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최대 11.25%(연7.5%)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 외의 경우에도 원금의 101.5%가 보장된다.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나 키움금융센터(1544-9100)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글로벌 100조 클럽 ELS 출시기념 이벤트'도 계속된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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