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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흥아해운 목표가 6000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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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교보증권은 15일 흥아해운의 목표주가를 종전 48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부문 매출비중이 85%를 차지하는 중소형 해운사로 아시아지역에 활동기반을 두고 있어 물동량 증가 및 견조한 운임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유가 기조 유지되고 있어 1분기 및 2015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94.6%, 16.8%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교보증권은 흥아해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늘어난 2090억원, 영업익은 전년 대비 1823.7% 증가한 120억원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1분기는 컨테이너선사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전망하고 성수기(2Q, 3Q)에 진입해 본격적인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4월 중순인 현재까지 국제유가는 50$/bbl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영업이익 급증을 기대하기에 충
분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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