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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등 對中 수출유망품목 101개 선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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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 등 대중국 수출 유망 101개 품목을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상반기내로 대중 수출상담회와 중국 현지 대형 유통기업 합동 판촉전 등을 대거 실시한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수출업계 조찬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중국 전자상거래 1,2위 업체인 알리바바와 제이디닷컴(징둥) 등 현지 업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현재 550개인 알리바바 등록지원 상품수를 상반기내로 900개까지 확대한다. 또 연말까지 합동 해외직팜 전문가 교육을 최대 100명까지 늘린다.

징둥과는 한국관을 신설하거나 직접 한국 상품을 구입해 판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 45조원을 기록한 징둥은 한국산 제품 판매량을 연간 5조원 규모까지 늘리겠다는 의향을 정부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생활소비재와 건설·에너지·환경, 정보통신(ICT), 의료기기, 산업용 기계 등 5개 분야 101개 품목을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으로 선정, 품목별 중국 시장 진출 정보를 기업에 제공한다.


비교적 경기가 호조세를 보이는 미국 시장에 대해서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활용, 생활용품 공급을 확대한다. 국내 부품업체 200개사를 대상으로 벤더등록 교육을 실시하고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서 한류스타와 공연, 상품을 잇는 복합 마케팅을 추진한다. 상반기내로 연예기획사 10곳과 중소기업 20곳을 연결한 시범사업을 출범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보험 공급규모를 지난해보다 5조원 늘린 43조5000억원으로 증액한다. 기업외에도 협회나 은행, 지자체가 가입할 수 있는 단체보험을 현행 46개에서 50개로 늘리고, 무역보험 수요가 많은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무역보험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최근 국제적으로 제재 완화가 예상되는 쿠바와 이란에 진출 기반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쿠바 중앙은행과 지급보장을 마련하고 무역보험 지원한도를 2500만유로에서 6000만유로로 늘린다.


이란과는 오는 6월로 예상되는 핵협상 타결에 대비 무역보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한다.


또 정부는 다음달말 수출 마케팅 행사 14개를 집중적으로 개최해 수출 부진을 타개할 수 있는 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중동·중남미 시장 수출전략설명회를 시작으로 지방 순회 수출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 중이다.


윤갑석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연말까지 단기적으로 수출 촉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마케팅과 무역보험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며 "정책 지원 대상은 대기업 보다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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