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연일 상승했던 데 따른 부담감으로 보합 마감했다.
14일 일본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는 1만9908.68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일본 토픽스지수는 전일 대비 0.29% 상승한 1590.82로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최근 2만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 피로감에 등락을 거듭했다. 하지만 시장은 일본 증시의 상승 랠리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비 로손 소시에테제네랄 시드니지사 이사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과 연금기금의 주식 매수 동향 등을 볼 때 일본 증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등락의 방향성도 엇갈렸지만 등락폭은 크지 않았다. 에너지종목이 1.33%, 정보통신이 1.13% 올랐다. 반면 소비재 종목은 0.13%, 소비자식료품 종목은 0.24% 하락했다.
닛케이225의 시가총액 상위 1~3위인 토요타자동차,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 NTT도코모는 각각 1% 안팎으로 올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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