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돈나(57)와 호흡을 맞춘 가수 드레이크(29)가 무대 위에서 구토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마돈나와 드레이크는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올랐다. 이날 두 사람은 마이클 잭슨의 '휴먼 네이처'를 함께 부르며 파격 키스 퍼포먼스까지 선보였다.
그런데 키스 퍼포먼스를 하던 도중 드레이크는 갑자기 팔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마돈나는 그의 행동을 저지했고, 퍼포먼스를 끝낸 뒤 무대 조명이 자신을 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레이크는 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상황에도 마돈나는 당황하지 않고 노래를 이어갔고 연출진은 드레이크에게서 조명을 황급히 치웠다.
드레이크의 모습은 유튜브 등에 공개 되면서 구역질을 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레이크는 평소 마돈나의 팬임을 자처해 온 인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드레이크 측은 "드레이크는 키스를 싫어한 것이 아니었다. 그런 퍼포먼스는 사전에 계획돼 있던 것"이라며 "다만 마돈나의 립스틱에서 이상한 뒷맛이 났기 때문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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