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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극우당 창설자 '르펜' 불출마 선언…딸과 '화해 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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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FN) 창설자인 장 마리 르펜이 오는 12월 도 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딸인 마린 르펜 국민전선 대표와 화해할지 이목을 끌고 있다.


장 마리 르펜 국민전선 명예대표는 13일 인터뷰에서 "내가 최선의 후보자라고 생각하지만,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르펜 명예대표는 불출마 의사를 밝히며 도 의원 선거에서 자신의 손녀이자 르펜대표의 조카딸인 마리옹 마레샬 르펜 지지를 선언했다.


최근 르펜 명예대표는 당 안팎에서 큰 비판을 받고 있었다. 그는 "(나치 독일이 유대인을 학살한) 가스실은 제2차 세계대전 역사의 (수많은) 소소한 일 가운데 하나"라는 망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딸인 르펜 대표는 아버지가 "정치적 자살"을 선택했다면서 지방선거에서 지지하지 않겠다고 대응했다.


이후 르펜 부녀는 정계 은퇴 공방까지 벌이며 대립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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