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도 개정세법·인도시장 진출 시 직·간접세 및 이전가격 이슈 대응방안 발표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대표이사 함종호, 이하 딜로이트 안진)은 오는 15일 ‘인도 세무 이슈: 우리나라 기업의 현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이 주한 인도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마련하는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세무·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인도 통합예산(Union Budget)의 주요 내용 및 그 시사점을 설명하고, 인도 세제 전반에 대해 조망한다. 특히 인도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을 대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현안과 이슈 및 대응방안에 대해 딜로이트 인도법인 세무전문가들의 경험에서 우러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월말 발표된 인도 개정세법은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통해 화려하게 등장한 모디 신정부의 경제 청사진과 세제적 실행 수단이라 할 수 있어 인도에 투자했거나, 투자할 계획이 있는 우리기업에게 매우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되리라는 설명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세미나가 다국적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세무조사와 소급입법 등으로 인한 외국 투자기업의 부정적 시각이 모디 정부의 인프라·제조업 투자 진작이라는 목표와 어떻게 조화되고, 우리 기업에 대한 시사점은 무엇인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세미나는 딜로이트 인도법인에 파견근무 중인 정병윤 이사의 ‘2015년 개정세법 주요 내용 소개’, 딜로이트 인도법인 세무 전문가 라지브 바조리아·아눕 칼라바스(Mr. Rajiv Bajoria & Mr. Anoop Kalavath)의 ‘직접세·간접세 현황 및 이슈’와 마니샤 굽타(Ms. Manisha Gupta) 의 ‘이전가격 현황 및 이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정희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대표는 “기존에 인도에 투자해온 대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인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들에게도 매우 유용하고 실질적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15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One IFC 빌딩 딜로이트 안진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참가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딜로이트 안진 세미나 준비팀(02-6676-2383)으로 하면 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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