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전남어린이급식관리센터 스마트조리사 동호회 개최

동신대학교 내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희경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전남 지역 조리사들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전남 스마트조리사 동호회를 결성하고 최근 제1기 동호회를 개최했다.

"도내 조리사 소통 및 정보교류 위해 결성…신메뉴 품평회, 식재료관리법 레시피 등 소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 내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노희경 동신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전남 지역 조리사들의 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전남 스마트조리사 동호회를 결성하고 최근 제1기 동호회를 개최했다.

스마트 조리사 동호회는 조리사들간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도내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 및 안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어린이 급식의 식중독 예방과, 위생·안전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지난 3일 개최된 첫 모임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품평회, 소독제를 이용한 생채소, 생과일 소독방법 등 안전한 식재료 관리, 푸드 브릿지를 활용한 편식 예방, 조리사들이 평소 급식에 적용했던 레시피를 공유하는 ‘레시피를 뽐내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편식예방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신메뉴 품평회에는 배 잼 샌드위치, 감자시금치전, 당근연두부주스, 오이파프리카피클, 고구마팬케이크, 방울양배추토마토샐러드 등 6가지 메뉴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품평회는 스마트조리사 동호회에 참여한 조리사뿐만 아니라 어린이급식소 원장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큰 호응을 얻은 메뉴는 향후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어린이급식소 식단에 반영할 예정이다.

노희경 전라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조리사들의 역량 강화와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스마트조리사 동호회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조리사의 영양?위생?안전의식 향상을 통해 도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