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8일 중국 증시가 5일 연속 상승했다. 2008년 이후 처음으로 장중 40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84% 뛴 3994.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02분에 4000.22를 돌파했다.
금융주가 가장 많이 올랐다. 중국 생명보험이 4% 넘게 뛰었고 초상증권도 5.36% 급등했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에너지주도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술(IT)주는 부진했다.
이날 4일 만에 개장한 홍콩 증시로 본토 자금이 크게 유입됐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18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3.32% 오른 2만6115.90을 기록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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