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중앙은행인 BOJ가 8일(현지시간)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OJ는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80조엔(약 728조원) 늘리는 기존 통화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통화정책위원 9명 가운데 하루히코 구로다 총재 등 8명이 기존 정책 유지에 찬성했다.
기우치 다카히데 정책위원은 본원통화 규모를 연간 45조엔으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존 정책 유지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BOJ는 아울러 '완만한 회복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기존 경기 판단도 유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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