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TV 보고 밀수 애완견 키우는 北 엘리트 최대 100만명"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삼성TV 보고 밀수 애완견 키우는 北 엘리트 최대 100만명" 마식령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는 스키어들(자료 사진=아시아경제 DB)
AD


[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현재 북한 평양에서 사치생활을 즐기는 엘리트 계층이 최대 100만명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성조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는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당과 군부, 국영기업 간부 등 엘리트들이 평양 창전거리 등 고급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며 주민들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치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이들은 적어도 미화 5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신흥 부자로, 한국의 삼성 텔레비전을 갖고 있고 중국에서 밀수한 애완견을 키우는가 하면 달러화나 유로화 등만 취급하는 값비싼 식당, 사우나, 체육관 등을 이용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업이나 관광 차 북한을 방문했던 서유럽인들은 이들 고급 식당에서 불고기가 1인당 최고 70달러, 비빔밥은 8달러, 커피는 3.5달러, 안마는 30달러라고 전했다. 북한 시골 농부의 평균 임금이 1.5~2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액수라고 박 교수는 지적했다.


그는 "높은 가격의 사치품과 고급 상품을 맘대로 즐기고 살 수 있는 엘리트들이 제가 보기엔 20만~30만명 정도 될 것"이라면서 "일부 전문가들은 이 숫자가 최대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는 견해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평양에 벤츠나 BMW 등 고급 외제승용차가 5000여대 있고 일본 닛산 등 중고 자동차도 1500여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평양 시내 택시도 1000여대에 달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차가 막히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등장 이후 평양 엘리트가 누리는 삶과 일반 주민의 격차가 심화하는 것을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깨닫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