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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김원중, 연인시절 헤어진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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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겨 여왕' 김연아와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김원중의 재결합설이 나온 가운데 지난해 이들이 결별한 이유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19일 한 매체는 "김연아가 최근 김원중과의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정확한 시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결별한 것이 맞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0년 김연아가 고려대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 만나 2012년 태릉선수촌에서 같은 훈련장을 쓰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해 3월 이들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으나 공식 열애 8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결별 이유에 대해 김원중 측근은 "(김원중이) 현재 무릎 부상으로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연아와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에는 무리가 많았다. 특히 교통사고 후 정상적인 생활이 이뤄지지 않아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성격차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또 당시 김원중의 사생활 문제로 결별 수순을 밟았다는 추측도 나왔다.


김원중은 지난해 6월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군복무 하던 중 합숙소를 무단이탈해 마사지 업소를 출입한 뒤 복귀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김원중은 사고 후 무단이탈 사실을 은폐하다 두 달 뒤 발각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국군체육부대 선수 자격 등을 박탈당하고 15일 영창 징계 처분을 받았다.


또 지난해 말에는 4박5일 휴가를 받은 후 상무 아이스하키 팀 선수들과 강남에서 여성들과 밤샘 파티를 벌인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김연아는 2014 소치 올림픽 출전을 위해 합숙 훈련을 진행중이었다.


한편 8일 한 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커플 액세서리를 다시 착용하는 등 최근 들어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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