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갑 의원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위한 지원근거 마련, 주민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의정활동 할 것"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차재홍)의 신종갑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회복지사 등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을 위한 조례안이 4월 1일 열린 제195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신 의원은 제안이유에 대해 “사회복지 예산과 복지서비스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나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는 열악한 실정”이라며 “이들의 실질적인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해서는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의 사기진작을 통해 대주민 복지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복지사 등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 제정한 이번 조례안에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를 증진함과 아울러 그 지위 향상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를 규정, 이와 관련한 근무환경 개선 등의 지원계획 수립 및 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 지원위원회의 설치와 같은 사항이 포함돼 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신종갑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당선 전에는 상암동을 텃밭으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을 맡으며 민원, 학교, 환경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왔다.
신 의원의 이런 이력은 구의원 당선 후에도 평소 현장에서 주민과의 만남을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는 초선임에도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제193회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상암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롯데쇼핑몰 입점계획과 관련, 교통대란으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피해 최소화와 대형쇼핑몰과 인근 상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환경 순찰시 신북초등학교 교문 앞 도로침하로 인한 안전문제 민원을 듣고 마포구 치수과와 협조, 즉시 조치를 취하는 등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종갑 의원은 “지난 1년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지만 주민들 눈에는 많이 부족했을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발로 뛰면서 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구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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