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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풍산 목표가 3만1000원으로 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풍산에 대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분기 풍산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4505억원과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 대비 8.8%, 63.9% 하락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154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북미 스포츠탄 수요감소와 로컬업체들과의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한 경쟁심화로 방산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1분기 전기동 평균가격 급락 영향으로 신동사업부 수익성 또한 크게 악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100억원의 메탈로스가 예상되고 40억 가량의 재고평가손실로 전체 메탈관련 손실은 14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악화폭을 감안해 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메탈관련 손실이 예상보다 크다고는 판단이다. 이를 반영한 풍산의 2015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2% 감소한 1168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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