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카드·현대라이프·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 퇴직 직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CEO PLAN'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CEO PLAN은 이를 희망하는 직원에 맞춰 창업 상담과 교육부터 아이템과 입지 컨설팅, 오픈 컨설팅, 오픈 후 지원까지 해주는 프로젝트다. 각 회사는 창업 의지를 중심으로 여러 요소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현대카드는 창업지원센터 역할을 하는 'CEO LOUNGE'와 'CEO LAB'을 열고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CEO LOUNGE는 창업 교육과 실무 준비가 가능한 공간으로 밤샘 준비를 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평소에는 벽이었다가 침대로 변신하는 가변형 침대도 설치돼 있다.
CEO PLAN 1호점의 주인공은 현대카드 법인사업본부에서 근무했던 김형건 사장이다. 김형건 사장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인 '마이알리노'를 선보인다. 한식을 콘셉트로 한 CEO PLAN 2호점 역시 충북 청주에서 이번 달 10일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원이 회사에서 퇴직하면 이와 동시에 다니던 회사와 관계가 단절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문적인 지원을 주고받는 CEO PLAN을 통하면 퇴직 이후에 오히려 관계가 발전될 수 있다"며 "퇴직 푸어 시대에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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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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