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관광객들에게 농촌체험과 휴식공간 큰 인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농촌체험마을 및 권역단위 추진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농촌체험마을을 찾는 단체 체험객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지역주민의 서비스 개선 및 홍보 등을 통한 농촌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곡성군에는 가정마을 등 9개의 농촌체험마을이 지정돼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곡성 지역 내 9개 농촌체험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3만 여명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3월 ~ 5월까지 예약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곡성 농촌체험마을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외갓집 같은 포근하고 따뜻한 인심으로 자연체험을 비롯해 천연염색, 치즈 만들기, 두부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국궁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마을을 찾는 도시 관광객들에게 농촌체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김준욱 관광과 관광정책기획팀장은 “앞으로 농촌체험마을 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한 가운데 농촌을 체험하며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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