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7년 2개월만의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7.47포인트(1.15%) 오른 658.04로 마감했다. 이는 7년 2개월 내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연중 최고치다. 직전 최고치 기록은 지난 2008년 2월28일 달성한 659.28이다.
시가총액도 175조6000억원으로 역대 기록을 모두 앞섰다. 코스닥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08년 46조2000억원에서 2011년 106조원, 2014년 143조원 등 꾸준히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 역시 전년대비 49.2% 증가한 2조94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코리아나(1816억원), 웹젠(1112억원), 파라다이스(902억원), 컴투스(869억원) 순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