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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첫 주자는 빅뱅 아닌 '지누션'…4월 중순 '컴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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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첫 주자는 빅뱅 아닌 '지누션'…4월 중순 '컴백 예고' 지누션.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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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힙합 듀오 지누션이 4월 중순 컴백한다.

지누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2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지누션이 4월 중순 싱글 형태의 신곡을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라며 "아직 발표일이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다"고 밝혔다.


YG는 또 "방송 활동 여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며 "이 역시 정확한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앞서 1일 YG는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그룹 빅뱅의 5월1일 컴백을 알렸다. 하지만 지누션이 4월 중순 신곡을 발표하고 빅뱅이 5월1일 컴백한다면 YG의 첫 주자는 당초 예고한 빅뱅이 아닌 지누션이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YG는 "당초 빅뱅이 올해 YG의 첫 주자로 컴백한다는 계획이 있었고 빅뱅과 지누션 모두 함께 컴백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지누션이 아끼는 후배들과 부딪히기보다 먼저 나가겠다는 뜻을 밝혀 신곡 발표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1997년 데뷔한 지누션은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중반까지 '말해줘' 'A-YO' '전화번호' 등 여러 히트곡을 남기며 '원조 힙합 듀오'로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 1월 방영된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해 다시 한 번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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