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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기아차, 콘셉트카 ‘NOVO’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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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기아차가 콘셉트카 ‘NOVO(노보·코드명 KND-9)’를 서울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의 디자인 역량과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이다.


2일 기아자동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NOVO’를 처음으로 내놨다.

‘NOVO’는 준중형급 스포츠백으로 쿠페를 연상시키는 유려하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췄다. 간결한 실루엣과 직선적이고 기하학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절제된 조형미를 구현했다.


강렬한 이미지의 전면부와 입체적 볼륨감,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액티브에어핀으로 역동성, 고급감, 스포티함을 모두 갖춘 후면부는 ‘NOVO’가 가진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내부 디자인은 운전자가 순수하게 운전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해석했다. 운전자를 감싸는 느낌의 스포티하고 볼륨감 있는 대쉬보드는 드라이빙 감성을 자극하고 계기판으로 통합된 디스플레이와 인간공학적 요소를 고려한 센터콘솔은 운전자에게 조작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전장 4640mm, 전폭 1850mm, 전고 1390mm, 축거 2800mm로 1.6 터보GDi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200마력의 동력을 확보했다.


이밖에 ▲3차원 디지털 홀로그램 클러스터 ▲지문인식을 통한 차량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 인터렉티브 컨트롤러 ▲블라인드 컨트롤이 가능한 터치패드를 적용했으며 다양한 조작계의 효율적 배치를 통해 드라이빙에 대한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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